[나이트포커스] 분위기는 좋았는데...'워싱턴 선언' 한미 해석 차 / YTN

2023-04-28 160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정옥임 前 국회의원, 신경민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. 정옥임, 신경민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윤석열 대통령, 한미동맹 70주년에 맞춰 이뤄진 국빈 방미 기간에 정상회담과 미 의회 연설 등 굵직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. 오늘 새벽에 있었던 미 상하원 합동연설에서는 자유와 미래 또 한미동맹을 강조했는데요. 약 44분 정도 진행됐는데 영어연설의 한 장면 보고 오시겠습니다.

[윤석열 / 대통령 : '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'로 발돋움한 유일한 사례인 대한민국은 한미동맹의 성공 그 자체입니다. 초기의 일방적인 지원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해온 것입니다. 문화 콘텐츠는 양국 국민이 더욱 깊은 이해와 우정을 쌓는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. 그리고 제 이름은 모르셨어도 BTS와 블랙핑크는 알고 계셨을 겁니다. 백악관에는 저보다 BTS가 먼저 갔지만, 여기 미 의회에는 다행스럽게도 제가 먼저 왔습니다.]


마지막에 들으셨던 BTS, 블랙핑크 이 부분은 애드리브였다고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. 어쨌든 장내 웃음도 유발하고 이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44분 연설이 진행됐는데요. 이거 말고도 내용 굉장히 많았는데 정옥임 의원께서는 어떤 부분이 가장 귀에 들어오셨습니까?

[정옥임]
지금 얘기하잖아요. 국제사회에 이제는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고 또 미국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지원받았지만 이제는 서로가 도움이 되는 말도 하고요. 또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. 조지아주 그다음에 텍사스주를 언급하면서 이제는 엄청나게 많은 투자를 함으로써 미국인들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.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마 미 의회 의원들이 오히려 자긍심을 느꼈을 것 같아요.

왜냐하면 1945년 이래 미국이 도와준 수많은 신생국들이 있습니다. 그 신생국들 중에 유일하게 경제 발전과 정치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서 미국으로 하여금 정말 자랑스러운 일을 했다고 자긍심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인데. 그러한 미국 정치인들의 그 심금을 울리는 연설을 아주 멋진 발음으로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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